책의 도시 고양, ‘읽는 시민 프로젝트’
책의 도시 고양, ‘읽는 시민 프로젝트’
  • 고양/고중오 기자
  • 승인 2023.03.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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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령층 대상…문해력 향상 장기 프로젝트
관계 읽기미디어 매체 문해력 등 4가지 구성

 

고양특례시가 최근 우리사회를 뜨겁게 달군 키워드 하나인 문해력 논란과 관련 다양한 각도에서 짚어보고,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문해력 향상을 위한 <읽는 시민 프로젝트>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시의 이번 <읽는 시민 프로젝트>는 전통적인 문해력 교육부터 챗GPT 시대 인공지능(AI) 문해력까지, 다양한 매체와 주제의 문해력 교육을 통해 글 읽기에서 삶 읽기로 문해력을 확장시키기 위해‘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대표적인 장기 프로젝트다.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노인 등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문해력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공신력 있는 기관의 지원 프로그램을 포함해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으며 프로젝트에는 EBS BOOKS, 한국언론진흥 재단, 한국예탁결제원 KSD 나눔재단이 함께 참여한다.

또한 <읽는 시민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크게 ①문해력이란 ②다양한 미디어 매체 문해력 ③주제별 문해력 ④관계 읽기 등 네 가지로 구분하고, 분야별 전문 강사진과 다양한 주제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시는 시 도서관 곳곳에서 프로그램을 진행, 지역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또한 프로그램 참여 전후 성취도 확인 및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실습도 병행,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다음달 4월부터 9월까지 19개 고양시립도서관에서 총 16종 88회 운영되는 <읽는 시민 프로젝트> 첫 번째 교육은 오는 4월 4일부터 5월 2일까지 대화도서관에서 나의 아이와 디지털 시대를 즐기는 기술로 시작, 4월 8일에서 4월 29일까지 삼송도서관에서는 청소년 대상 수학의 언어로 세상 읽기을, 4월 12일부터 5월 3일까지 행신어린이도서관에서 평론가가 들려주는, 그림책 기반 리터러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4월 15일부터 5월 6일까지 화정어린이도서관에서는 째려보기로 시작하는 광고 리터러시, 4월 27일부터 5월 25일까지 한뫼도서관에서 사진으로 전하는 나의 이야기가 예정되어 있다.

이밖에도 문해력 PT, 금융 : 경제적 자유를 찾아줄 금융 리터러시, 직장인 : 생존을 위한 직장언어 해석, 사춘기 : 세상에서 가장 읽기 어려운 너, 교과서 : 국어·사회, 과학교과 연계 리터러시 교육, 뉴스 : 뉴스 진행하고 싶은 사람 모여라 등 주제별 대상별 도서관별 다양한 문해력 교육을 만나볼 수 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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