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만나는 ‘경기도청 봄꽃축제’
4년 만에 만나는 ‘경기도청 봄꽃축제’
  • 수원/이천우 기자
  • 승인 2023.03.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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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팔달구 옛 도청사 일대서 개최…문화공연·체험부스 등 운영
지구온난화 등 기후위기 대응 쓰레기 발생 최소화 친환경 축제 표방

경기지역 벚꽃축제 명소로 꼽히는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구청사 일원에서 ‘경기도청 봄꽃축제’가 4년 만에 개최된다.

경기도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청 구청사 일원에서 문화공연과 체험·판매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경기도청 봄꽃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청 봄꽃축제는 구청사 인근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등을 제공해 연간 20만 명 이상이 찾는 경기도 대표축제 중 하나다. 도는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축제를 열지 않았다.

올해 경기도청 봄꽃축제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해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축제를 표방하며, 장애인, 노인,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통한 통합축제, 사회적 기업과 구청사 주변 지역 상권과의 협력을 통한 경제 활성화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로 추진한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구청사 잔디마당에서 메인 공연이 열린다. △7일 팝스앙상블&국악시나위 콜라보 공연 △8일 경기 청소년 7개 팀 특별공연 △9일 인디뮤지션 공연과 함께 거리공연(버스킹), 도민 장기자랑, 도청 내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잔디마당에서는 도에서 추진하는 반려동물 입양문화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기견 입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유기견 사진 전시 △반려견 놀이터 운영 △반려견 문제행동 상담 △유기견 중 입양이 가능한 강아지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도정 홍보와 각종 체험 부스, 사회적 기업, 자활기업 등 판매전시 부스와 농협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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