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도당, “10만번째 당원 찾습니다”
진보당 도당, “10만번째 당원 찾습니다”
  • 고중오
  • 승인 2023.03.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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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당원 가입 큐알코드 찍힌 현수막 게시

 

진보당 경기도당이 최근 경기도 전역에서 10만 번째 당원을 찾는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는 가운데 현수막에는 현장에서 바로 당원가입을 할 수 있는 큐알코드도 함께 찍혔다.

진보당은 작년 지방선거에서 원외정당임에도 제3당으로 깜짝 도약했으며, 최근 전주 재보궐선거에서도 이변에 가까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정가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익영 경기도당 위원장은 경기도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같은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다며 현재 당원 수는 전국적으로 9만5,000여 명에 이르며 이는 거대양당에 비교하면 미미한 숫자일 수 있으나 진보당 당원들이 일당백의 역할을 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전주 재보궐선거에서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1위로 올라섰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며 대부분 이를 '이변'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진보당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거대보수양당의 짬짜미 정치에 실망한 시민들의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와 열망'으로 보고 있으며 진보당은 반드시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4월 5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 선거는 전주시을이 유일하지만 진보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25.9%로 가장 높게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홍성규 경기도당 대변인은 국민들은 거대양당의 짬짜미 보수정치에 실망을 넘어 염증을 내고 있으며 새로운 정치를 강하게 열망하고 있는 만큼 한반도의 자주와 평화통일, 그리고 진정한 민생정치를 실현할 유일한 세력으로 더 많이 노력하여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원내 3당으로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진보당에 따르면 현재 진보당 당원은 전국적으로 약 9만5,000 명에 이르며 이 중 경기도 당원이 가장 많아 2만2,000여 명에 이른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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