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임산부 건강 지원’ 사업 이어간다
안양시, ‘임산부 건강 지원’ 사업 이어간다
  • 이양희
  • 승인 2023.02.0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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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48만 원 상당 친환경 농산물 배송

안양시가 지난해에 이어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상자 신청을 이달 28일까지 접수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해 임산부의 건강을 증진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는 사업으로, 임산부는 자부담 20%를 포함해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관내 거주하는 임신부 또는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이다. 단,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영양플러스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에코이몰(www.ecoemall.com)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임신·출산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임산부 82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11월 30일까지 에코이몰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주문하고 배송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저출산 및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산부, 유아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이양희 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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