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고양지역위원회, 투쟁 선언
진보당 고양지역위원회, 투쟁 선언
  • 고중오
  • 승인 2023.01.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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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탄압에 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도 함께 맞설 것”

진보당 고양시지역위원회가 지난 25일 킨텍스 1전시장에서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고양지회 겨울방학 조합원 교육을 통해 민주노총 탄압에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함께 맞서겠다고 선언했다.

조합원 교육을 준비한 윤행연 지회장은 오는 4월 총파업으로 집단임금교섭에 승리하고, 비정규직노동자들도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권리를 위해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달라며 민주노총과 진보당이 함께 힘을 모아야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 노동자들이 직접정치를 통해 정치세력화를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합원 교육에 박미향 학비노조 위원장과 송영주 진보당 사무총장, 전민선 진보당 고양시지역위원장이 참석했다.

전민선 위원장은 현 정부가 민주노총을 탄압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며 천명이 넘는 고양 조합원들과 함께 민주노총의 탄압에 진보당이 앞장서서 막아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진보당은 전주을 재보궐 선거에 강성희 국회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10만 당원을 달성해서 비정규직노동자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비노조 조합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합원 교육이 끝난 이후 고양시 곳곳에서 학교급식노동자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경기도 교육청을 고발한다는 스티커를 부착하며 선전전을 펼친데 이어 특히 학교 급식실에서 노동자들의 폐암과 근골질환이 산업재해로 승인되면서 해당 교육청은 건강검진과 인력충원을 위한 협의해 나설 것을 촉구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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