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최종 지정
의정부시,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최종 지정
  • 김한구
  • 승인 2022.12.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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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머물고 싶은 도시 노력’인정받았다
경기북부 최초 문화도시 유일 지정…향후 문화도시 5개년사업계획 수립

 

문화도시사업을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의정부시의 예비문화도시사업에 대해,미군 부대와 베드타운의 주거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경기북부의 문화 관문도시로 재도약하는 네트워크 연계형 문화도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또 2019년부터 4년간 의정부시민의 약 13%인 6만여 명이 문화도시사업의 설계와 추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시민이 만들어가는 머물고 싶은 도시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점을 받았다고 첨언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의정부시민의 성장한 문화자치 역량과 우수한 행정력이 잘 결합되어 이루어진 멋진 쾌거이라며,경기북부에서는 최초이자 유일의 문화도시로서, 시민의 목소리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문화도시 의정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정문화도시사업 제4차 문화도시는 의정부시를 비롯해 영월군, 울산광역시, 고창군, 달성군, 칠곡군의 6개 시·군이 최종 지정됐으며 그간 1차부터 금번 4차까지 법정문화도시는 총 24개 지자체로, 경기도에서는 부천시, 수원시, 의정부시 3개 시이며, 경기북부에서는 의정부시가 최초이자 유일한 문화도시로 지정되어,의정부시는 향후문화도시 5개년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문화도시 의정부는 국비 99억을 5년간 지원받아 총 197억의 사업비를 확보,첫 추진과제인 스스로 성장하는 문화시민의 관련사업으로 다양한 계층에서 협업할 수 있는 통합형 활동가들을 양성하고, 이들의 활동과 협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지역문화활동가 생태계를 마련하게 되며 관련사업비는 5년간 총 24억 원이다.

또 두 번째 추진과제인 시민 뜻대로 문화자치사업으로 2개의 특성화사업 중 하나인 시민과 행정,시의회가 협치하여 도시의 정책을 만들고 실행해 나가는 정책플랫폼을 구축,지속적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자치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면 사업비는 총 33억이다.

셋째, 시민의 힘으로 문화실험 추진과제를 시민들의 다양한 실험으로 문화다양성을 확보,도시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해 나가는 도시문화 조성사업으로 43억을 세부사업을 준비했으며,넷째 과거의 기억을 잇는 문화재생사업으로 우리 시의 특성화 사업으로 경기북부지역 시민들과 함께 기억을 공유하고 시민기록 활동을 지원하는 시민아카이브센터 운영 안정화 사업으로, 쇠락한 기지촌을 예술로 치유하는 빼벌보관소를 통한 문화재생모델의 확립 및 경기북부 전파하는한편 의정부 시민의 3%가 참여하는 소셜픽션으로 완성된 미군공여지 CRC 디자인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정책반영과 연계하는 사업으로 5년간 총 17억 원의 예산이 편성될 예정이며,기억의 확산을 위한 문화관문 추진과제인 경기북부의 문화허브가 될 수 있는 문화도시 플랫폼 조성 및 운영의 안정화로,경기북부 문화예술기관, 기획자, 예술가 그리고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네트워크 포럼 및 축제의 활성화 사업으로 관련 사업예산을 5년간 41억을 계획하고 있으나,현재 의정부시의 넉넉지 않은 재정여건으로 시비 50%를 매칭해야 하는 적지 않은 부담은 있으나, 지역예술인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 등과 연계하여 좋은 방안을 강구하고있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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