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어린이박물관, 연말 맞이 풍성한 공연
고양어린이박물관, 연말 맞이 풍성한 공연
  • 고양/고중오 기자
  • 승인 2022.12.0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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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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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31일까지, 크리스마스동지 등 겨울주제 교육공연체험 이벤트
크리스마스 비누팥 주머니 만들기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탈춤 등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연말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연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박물관은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동지 . 탈출 . 크리스마스 등 다채롭게 구성, 겨울 시즌 교육과 공연 및 체험 이벤트를 풍부하게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3일, 14일, 양일간 탈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며 <우리 탈, 우리 탈춤>을 운영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탈을 만들고 봉산탈춤을 추는 체험 교육으로 탈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오 15일 17일까지는 <동지 나들이>가 진행되며 동지를 앞두고 팥 주머니 만들기와 시루떡 꾸미기 체험을 통해 어린이 가족과 초등학생들이 동짓날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크리스마스 기념 체험 교육으로는 20일부터 23일까지 <크리스마스 디저트, 뷔슈 드 노엘 만들기>와 <크리스마스 비누 만들기>가 운영된다.

또한 상설 체험·이벤트로 21일 부터 31일까지 밀알복지재단과 연계한 어린이 가족 봉사활동 <반짝반짝 태양광 랜턴 만들기>와 박물관 실내에 조성된‘룰루랄라 크리스마스 트리마을’인증샷 이벤트 <따끈따끈 붕어빵을 받아요>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12월에는 무료 공연도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으로, 17일에는 창작집단 탈무드의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해와 달의 이야기> 공연이 무료로 운영된다.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해와 달의 이야기>는 전래동화‘해와 달 오누이 이야기’와 ‘베트남 호랑이’을 재해석해 탈과 인형 등 다양한 오브제와 신체 마임이 어우러진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연극이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은 가족들이 동지, 크리스마스, 탈춤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접하고 추억을 쌓으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를 기대하며 특히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탈춤을 공연과 교육으로 선보인 것처럼 앞으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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