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도서관,스마트폰 활용 강좌 호평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키오스크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램이 큰 호평을 받았다.
성남중원도서관은 신 장년층의 미디어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미디어로 돌아본 나의 반세기’라는 주제로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한 포토에세이, 브이로그, 영상 자서전을 제작하는 총 7회 강좌를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달 26일에는 디지털배움터 에듀버스 교육을 실시했다. 경기 디지털배움터와 연계해 키오스크,스마트폰·태블릿, 가상 스튜디오 등 디지털 기기가 탑재된 ‘에듀버스’가 찾아와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직접 디지털 기기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식당의 키오스크를 사용하지 못하고 스마트폰 사용에 종종 어려움을 겪었다”며 “교육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보니 막연한 두려움이 없어졌고 앞으로는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정건기 사장은 “최근 키오스크와 무인점포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으로 일상 생활 속 불편이 다소 해소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미디어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정현 기자 kj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