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류관숙)은 지난 22일~23일 2일 간 학생 500여명, 교사, 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2 광명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을 광명극장과 광명시평생학습원 전시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문화예술 공연 축제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했던 오프라인 공연행사를 3년 만에 개최하게 된 것으로, 각종 공연, 미술 작품 전시로 운영됐다. 이 중 공연마당은 초·중 16교 18개 팀이 참여하여 밴드, 사물놀이, 난타, 오케스트라 공연 등을 펼쳤으며 전시마당은 초·중·고 11교 70여 점이 전시됐으며 조소, 회화, 창의염색, 페이퍼아트, 목공예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마당에서는 작품을 제출한 학생 한 명 한 명 모두 작품 소개 영상을 만들어 QR코드와 연동하여 학생이 직접 본인의 작품을 소개하도록 전시했다.

이번 공연마당에 참가한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되던 문화예술 어울림한마당이 이번에는 대면으로 진행돼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던 무대를 부모님과 시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고 하면서, “다른 학교의 공연 내용이 많이 궁금했는데 어울림한마당 축제를 통해 다른 학교의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관숙 교육장은“몇 년만에 오프라인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 운영으로 학생의 꿈과 끼를 펼치는 문화예술 축제의 장을 열어 기쁘다.”라고 하면서, “문화예술을 일상적으로 즐기고 표현하는 경험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앞으로 광명교육지원청은 학생 중심 예술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오프라인 공연 행사로 전환된‘광명 문화예술 어울림한마당’은 광명 관내의 문화예술 클러스터 거점학교 및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사업 운영교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에 기반한 학교예술교육 활동에 대한 발표 및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광명/박교일 기자 park8671@hyun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