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연령대로 본 건강과 행복
인생의 연령대로 본 건강과 행복
  • 현대일보
  • 승인 2022.11.1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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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현재 세계 최고령 기네스 기록을 갖고 있는 사람은 일본의 다나카 가네 할머니다. 2021년 1월2일 118세 생일을 맞았다. 후쿠오가 시의 노인복지센터에 거주하는 다나카는 1903년 1월2일 생일이다. 

할머니는 초콜릿을 좋아하며 곱셈이나 나눗셈 등 계산 문제를 푸는 것을 즐긴다. 생일 아침 식사를 끝낸 뒤에도 가장 좋아하는 콜라를 마셨다. 장수 비결에 대해 그녀는 ”맛있는 것을 먹고 공부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녀의 목표는 120살까지 건강하게 사는 것이라고 했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 가운데 90세 이후까지 사회적 활동을 한 사람은 2대 애덤스(1797-1801), 31대 후버(1929-33), 38대 포드(1974-77), 39대 카터(1977-81), 40대 레이건(1981-89), 41대 조지 H. 부시(1989-93)등이 있다. 19세기 미국인의 평균수명이 47세일 당시 애덤스는 91세까지 살면서 활동을 했고, 후버는 90세, 포드와 레이건은 93세, 조지 H. 부시는 94세까지 살면서 활동했다.     2021년 현재 97세인 카터는 아직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카터는 역대 대통령 가운데 은퇴 후 이웃과 사회활동은 물론 세계 평화와 인권을 위해 가장 일을 많이 한 전직 대통령으로 꼽힌다. 카터는 1981년 재선에 실패하고 비교적 젊은 나이인 56세에 백악관을 떠났다. 

카터는 은퇴 후 전 세계를 돌며 민주주의 정착과 평화 중재 그리고 빈곤과 질병과 퇴치, 사랑의 집짓기 운동(해비타트)에도 참여했다. 그가 외국을 방문한 나라 수만도 143개국이나 되었다. 그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북한을 방문한 것도 3차례(1994, 2010, 2011)나 되었다.

카터는 백악관을 떠난 후 28권의 책을 출간했는데 거의 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최초로 역사소설(2003)도 썼다. 카터는 1981년 비교적 젊은 나이인 56세에 백악관을 떠난 지 22년만인 2002년 78세에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그는 이로 인해 ”최고의 전직 대통령“으로 인정을 받았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 가운데 노벨평화상을 받은 사람은 네 명이 있다. 그러나 나머지 3명은 현직 대통령(26대 시도어 루스벨트, 28대 우드로우 윌슨, 44대 오바마)으로 이상을 받았다. 카터는 18세 때부터 자신이 다니던 교회(Marantha Baptish Church)의 성경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쳤다. 은퇴 후에도 계속 가르쳤다. 2019년 95세로 카터는 3번이나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매번 회복해 봉사 활동을 계속하고 성경학교 강의도 해 극찬을 받았다.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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