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한류천 수질 개선 노력 ‘결실’
고양시, 한류천 수질 개선 노력 ‘결실’
  • 고중오
  • 승인 2022.11.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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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수질정화 시스템 도입, 2-3등급 수질 유지
유용미생물 발효액 140톤 등 투입해 퇴적물 제거

 

고양특례시가 친환경 수질정화 시스템을 통해 한류천 수질 개선에 힘쓴 결과 장항동 한류천의 수질을 2~3등급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한류천은 상류 우수관에서 유입되는 오염물로 악취 등 수질관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하천이며 특히 올해 3월에는 오수 유입으로 물고기 폐사 및 녹조가 발생해 고양시는 수질 정화를 위해 황토 1톤을 뿌리고 이산화염소 소독을 실시했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한류천 수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며 작년 7월부터는 EM(유용미생물)발효액 약 140톤과 EM흙공 1,000여 개를 하천에 투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하천 저면을 청소해 바닥에 퇴적된 오니를 제거해 왔다.

한편 고양특례시 공원관리과는 친환경 수질정화 시스템인 나노 버블발생 장치를 운영하고 매일 1,000톤의 호수공원수를 한류천으로 유입한 결과 한류천이 환경정책기본법 하천 생활환경 기준 2~3등급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맑은 하천과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진 않을 방침임을 밝혔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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