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교폭력 담당자 네트워크 구축... 고양교육지원청, 학교 교육력 강화 지원
초·중·고 학교폭력 담당자 네트워크 구축... 고양교육지원청, 학교 교육력 강화 지원
  • 고중오
  • 승인 2022.09.27 18:44
  • icon 조회수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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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관계 맺기‘언어를 디자인하다’실천 모색

 

고양교육지원청이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학교 교육력 저해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학교자치를 강화하는‘프로젝트 ZERO’를 시작한다.

고양교육지원청의 이번 프로젝트는‘언어를 디자인하다’이다.

이를 통해 행복한 관계 맺기로 평화로운 학교문화 기반 마련과 학교폭력 예방 및 효율적 처리를 위한 학교폭력 담당자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운영된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은 앞서 지난 21일, 고양YMCA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폭력 담당자(180여명)가 모인 가운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례중심 멘토링 및 토의토론, 학생지원센터 장학사의 학교폭력 매뉴얼 안내 및 1대1 상담 등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학교 담당자들은 초중고가 네트워크로 모여 함께 사례를 공유하다보니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협의회 기회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되어 교육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했다.

이어 23일에는 고양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중․고등학교 학부모회 대표(100여명)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행복한 관계 맺기(부제: 언어를 디자인하다.) 와 학교폭력 이해와 교육적 해결 및 관계중심으로 소통하기의 순서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장학사님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행복한 관계 맺기와 학교폭력 이해 교육이 매우 와 닿았다며 고양교육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안도했다.

서동연 교육장은 학교의 교육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을 사전에 최소화시켜 학교가 학교답게 그리고 고양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교육지원청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교육지원청은 오는 29일에는 동양인재개발원에서 고양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감(180여명)이 함께 모여 학교의 행복한 관계맺기의 가치공유와 이를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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