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署, 고양아트마켓·고양예고와 협업 2곳 완성
일산서부署, 고양아트마켓·고양예고와 협업 2곳 완성
  • 고중오
  • 승인 2022.09.1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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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취약지 외벽에 벽화 그리기
통행 불안 골목길 밝아져 안정감

 

일산서부경찰서가 고양아트마켓, 고양예술 고등학교와 협업하여 범죄 취약지 2곳의 노후화된 외벽에 벽화 그리기 사업을 완료했다.

일산서부서의 벽화사업은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경찰의 범죄 통계 분석을 통해 장소를 선정하고 여러 기관과 단체의 재능기부 형식의 봉사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고양예고 벽화봉사동아리(담쟁이, 35명)와는 고양시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확보된 예산을 활용하여 3년째 벽화 그리기 사업에 협업 중이며 탄현 큰마을교 벽면에 3번째 벽화를 완성했다.

경찰은 고양아트마켓과는 경기도 자원봉사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올해 5월 일산서부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벽화사업지 선정부터 협업해왔으며, 일산고등학교와 종합사회복지관 등 여러 기관의 인력 확보를 통해 일산동에 첫 번째 벽화를 완성하게 됐다.

이와 관련 주민들은 평소 어두운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방범용 CCTV 등 방범시설물이 부족해 통행하기 불안했던 골목길에 벽화 조성을 통해 밝아져 심리적 안정감이 든다며 반겼다.

한편 임학철 경찰서장은 앞으로 여러 기관과 협업하여 벽화 조성과 같은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을 지속 추진하겠으며, 궂은 날씨에도 벽화 그리기에 참여해준 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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