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일과 8일 두 차례에 걸쳐 추석명절 대비 민·관·경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합동점검 및 시민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부천시 불법촬영 점검단은 지난 2일 원미경찰서, 현대백화점 로데오 상가연합회와 함께 중동 일대 상가 화장실 16개소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화장실 입구에는 불법촬영 예방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는 활동을 펼쳤다.
지난 8일에는 소사경찰서, 한국철도공사 부천역과 함께 부천역사 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 점검을 실시하고 불법촬영 인식개선을 위한 시민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합동점검은 명절 전 인구 이동이 증가하여 불법촬영 범죄로부터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검 대상을 경찰서의 추천을 받아 선정해 유흥가, 지하철역을 집중 점검했다.
부천시는 불법촬영 범죄로부터 안전한 시민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시 점검체계를 유지하고 민·관·경 합동점검 네트워크를 수시 가동할 예정이다.
부천/우호윤 기자 yhy@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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