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시민 발걸음 모여 따뜻한 안양 만든다”
최대호 시장 “시민 발걸음 모여 따뜻한 안양 만든다”
  • 안양/이양희기자
  • 승인 2022.08.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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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기부’ 캠페인 열어 침수피해 가구 지원
성금 필요 도배장판 등 지원에 사용 예정

 

안양시에 집중호우 피해 가구를 돕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19일 오전 9시 50분부터 11시까지 시청 앞마당에서 수해 가구 지원을 위한‘안양 착한 기부’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안양시나눔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했고 200여명이 참여해 그 뜻을 더했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지역 사회단체 그리고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준비한 성금을 직접 모금함에 넣으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마음을 함께 보듬고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모인 성금은 관내 침수 피해 가구에 꼭 필요한 도배와 

장판,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작은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모여 따뜻한 안양을 만든다”며“직접 찾아와 주신 모든 시민들께 감사드리고 일상 회복까지 가까이에서 살피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안양시나눔운동본부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한 모금 계좌를 운영한다.

시는 지난 8- 9일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 지역 복구와 재난지원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9월에 추경 편성 검토와 시 재난관리기금 활용 등 실질적 지원책 마련을 강구하고 있다.

안양/이양희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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