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백운호수 탄소중립공원 조성 협약
의왕시, 백운호수 탄소중립공원 조성 협약
  • 이양희
  • 승인 2022.08.18 17:35
  • icon 조회수 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운호수 전기에너지 친환경에너지 공급

 

의왕시는 학의동에 위치한 백운호수 내 탄소중립공원 조성을 위해 관련기관 간 상호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18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의왕시 △이소영 국회의원(의왕·과천) △LS일렉트릭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이 함께 백운호수 내 모든 전기에너지를 친환경에너지로 공급하는 ‘탄소중립공원’ 조성과 관련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백운호수 근린공원 지역에 조성예정인 탄소중립공원은 태양광으로 155kw/h 전력을 생산해 공원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자급자족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며, 또 국내 최초 마이크로그리드를 활용한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갖춘 공원이다.

의왕시 관계자는 "탄소중립공원 조성이 기존의 송전선로 기반의 중앙집중형 에너지시스템에서 미래형 분산에너지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모범적 사례이자 기후위기대응에 명확한 청사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탄소중립공원 조성을 위해 협력을 약속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백운호수공원이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되는 명품공원으로 또 한 번 발돋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이양희기자lyh@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