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하겠습니다”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
“이렇게 하겠습니다”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
  • 이양희
  • 승인 2022.08.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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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낮은 자세로 민의 받들어 과천시 도약 주력”

과천청사 유휴지 시민환원, 체육문화시설 인프라 구축
집행부 감시·견제 강화…당리당략 떠나 협력체계 유지
시민 욕구 불충족 따른 다양한 갈등 조정자 역할 충실

 

"의원 기본 역할에 충실하며 더 낮은 자세로 민의를 받들어 과천시 도약을 위해 바치겠습니다."

"또 변화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계층간 불균형, 공동체 붕괴, 시민 욕구 불충족에 따른 다양한 갈등의 조정자 역할에도 충실할것입니다."

제9대 과천시의회 전반기 김진웅 의장은 그동안 사회경험과 지역활동 등을 통해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면서,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 중책을 맡으신 소감은?

지난 선거에서 2-나번을 받고도 나선거구에서 1위를 했던 것이 의장을 맡게된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의원 경험이 없는 초선이지만 그동안 사회경험과 지역활동을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여러분께서 희망을 갖고 기대하실 수 있도록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과천시 도약을 위한 성과를 꼭 내도록 하겠습니다

-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서.

매주 월요일 의원간담회를 통해 현안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의회운영에 있어 반목과 대립이 아닌 상호 소통하며 50개가 넘는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협치의회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집행부와는 감시와 견제를 강화하면서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과천시 발전을 위해서는 당리당략을 떠나 적극적으로 서로 공조해 시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 여러분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도록 할것입니다.

또 의원 모두와 함께 발로뛰며 찾아가는 현장의정을 실천하겠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제9대 의회에서는 시민 여러분이 의회로 찾아오시기 전에 먼저 현장으로 찾아가 무엇이 문제이고 어떤 점이 불편한지 직접 확인해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TF팀을 만들어 빠른 진행속에서도 시행착오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검토하고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 임기 중 꼭 추진하고 싶은 사업이나 목표가 있다면.

과천청사 유휴지 시민환원과 체육문화시설 인프라 구축입니다.

대통령의 과천 공약인 과천청사 유휴지 시민환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회 내에 TFT를 구성하고 세종청사(국무총리실,기재부)와 행안부를 방문해 유관기관 협의체 구성을 제안할 것입니다.

또 과천시는 현재 인구 증가에 따른 체육시설이 매우 부족한 상황인데 하수종말처리장 상부, 자원정화센터 상부, 군 유휴 부지 등에 체육시설이 설치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이며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인 줄타기를 공연,전수할 수 있는 전수관을 추진해 과천 전통문화를 홍보할 수 있도록 할것입니다.

- 환경사업소 입지선정에 따른 의장님 생각은.

환경사업소 입지선정은 주암지구,과천지구,3기 재건축 등 과천개발사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시급한 사항이지만 서울 서초주민들과의 갈등으로 입지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7월부터 민관 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4개 후보지에 대한 장단점을 요청했고 입지선정에 과천동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시민들께 꼭 하고 싶은 말씀.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지지와 응원으로 선거에 당선되고 의장까지 맡게 됐습니다.

앞으로 시민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고 의원의 기본적 역할에 충실하며 시민 여러분께는 더 낮은 자세로 민의를 받들도록 하겠습니다.

과천시는 현재 변화과정 속에서 나타나는 계층 간 불균형, 공동체 붕괴, 시민 욕구 불충족에 따른 다양한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데 갈등조정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지지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과천/이양희기자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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