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위한 안전하고 수준 높은 신도시 조성”
“시민 위한 안전하고 수준 높은 신도시 조성”
  • 우호윤 기자
  • 승인 2022.08.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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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LH 상생협의체 발족

부천시는 11일 ‘대장 공공주택사업(대장신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부천시-한국토지주택공사(LH) 상생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천시-LH 상생협의체 발족식’은 오후 2시 부천시청 창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관련부서장, 부천시의회 구점자·최은경·손준기 의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송종호 신도시사업1처장, 이현수 계양부천사업본부장, 부천도시공사 김창형 도시개발본부장 등 약 25명이 참석했다. 

대장신도시는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제3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에 따라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양질의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지역이다. 시는 대장신도시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계획적 개발을 위해 기반시설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현재 신도시 조성과 관련하여 LH와 개별부서 간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환경기초시설 협의체’, ‘앵커기업 유치 실무 협의체’에 더해 설계 분야로 ‘실시설계 공동협의체’를 새로 추가한다.

‘실시설계 공동협의체’는 광역도로 및 부지조성 공사 실시설계 용역 착수 시 과업 진행 상황에 따라 총 4회 실시한다. 본 협의체를 통해 최근 옥길 지구 등 공공주택지구 사업 준공 후 심각한 하자발생(도로소음, 오수관 파손 등)의 재발을 막기 위해 중요 기반시설의 설계 기준 및 건설 자재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특히, 시민의 기대가 높은 공원조성계획은 시 정책 방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설계 초기 단계부터 관련 부서의 관리 감독과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천시-LH 상생협의체’는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시행하는 조직으로, 기관·부서 간 긴밀한 공조를 위해 모든 협의체를 통합·연계하여 타 지구에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안별 협의는 정기적으로 월 2회 실시할 예정이며, 중요결정 사항 발생 시 손임성 부시장(추진단장) 주관으로 협의체를 개최하는 등 기존 협의체들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이날 발족식에 참여한 조용익 부천시장은 “신도시와 원도심의 연계 개발로 주거 ‧ 환경 ‧ 교통 ‧ 일자리 등 도시 전방위 분야가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대장 신도시가 갖는 의미와 역할이 큰 만큼 이번 상생협의체를 통해 수준 높은 신도시 건설에 부천시와 LH는 긴밀히 공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시행자인 LH는 대장공공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부천시와의 협력을 강조하며, 상생협의체 발족을 계기로 부천시와 적극적 소통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부천/우호윤 기자 yhy@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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