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산업’ 현재·미래를 한눈에
‘K-뷰티산업’ 현재·미래를 한눈에
  • 고중오 기자
  • 승인 2022.08.11 14:26
  • icon 조회수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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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킨텍스, 오는 10월 개최
20개국·320개사 참여 예정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 등
비즈니스 인사이트 제공 눈길

 

킨텍스는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 뷰티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4회 K-뷰티엑스포 코리아(이하 K-뷰티엑스포)’를 킨텍스 1전시장 4-5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 세계 유례없는 코로나 팬데믹을 견디고 올해 14회째를 맞은 ‘K-뷰티엑스포’는 20개국, 320개사 400부스로 작년 대비 2배 이상의 참가기업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뷰티 산업의 트렌드를 전망하는 세미나인 “K-beauty Expo Insight Concert”, 네이버 쇼핑라이브 판매 대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국내 유통 MD 구매상담회, 재일본 한국화장품협회와 함께하는 K-뷰티 어워즈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뷰티산업 종사자들에게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할 전망이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바이어와의 대면 상담기회가 급감하여 뷰티 기업의 수출 기회가 줄어든 점을 적극 감안, 3년 만에 해외바이어 대면 수출 상담회도 재개되며 세계 각지의 코트라 무역관을 통해 약 100여 개 사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전시회 현장에서 수출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입국 전후의 코로나 검사 등 방역 절차가 바이어 유치에 장애요소가 될 수 있지만 이러한 방역절차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방문하는 바이어는 그 어느 때 보다도 구매 의지가 강한 진성 바이어로 국내 중소 뷰티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유통 채널로의 진출을 도울 ‘유통 MD 구매상담회’ 역시 대면 상담회 형태로 개최되며 백화점, 대형마트, 면세점, 홈쇼핑, 온라인몰 등의 구매 담당자 및 벤더 등이 참가할 유통 MD 구매상담회는 수출상담회 못지않게 참가업체들의 큰 호응을 받아온 상담회로 금년 행사에서는 참가업체 증가를 고려하여 구매담당자 수를 작년보다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매년 뷰티산업 트렌드 키워드를 제시하는 K-뷰티엑스포는 ‘헤어케어(탈모, 염색, 헤어팩, 디바이스 등), 클린뷰티(비건, 유기농, 천연인증 등), 스마트뷰티(디바이스, AI, IoT, 플랫폼 등)’를 테마로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특별관을 구성, 전시회를 방문하는 바이어 및 참관객의 수요에 부응할 예정이다.

특히 두피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탈모인구 1천만 명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각종 헤어솔루션을 제공할 헤어특별관에는 부스 모집 초기부터 많은 업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참가업체 중 ㈜히원(대표 이미은)에서는 실크의 세리신이 함유된 샴푸, 두피미스트, 헤어트리트먼트를 선보이며, ㈜토브(대표 이정윤)에서는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 샴푸 및 컨디셔너를 출품하고, 국내 160개 헤어살롱 지점을 운영하는 준오헤어의 준오아카데미에서는 뷰티분야 새로운 교육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헤어시장 기업의 아이디어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어 이번 행사는 비건뷰티 트렌드 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적으로 부상하는 ESG의 중요성을 적극 반영하여 그린 마이스 형태로 개최된다.

기존의 지류 초청장이 아닌 모바일 초청장을 적극 활용하여 참관객을 초청하며,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전시장 부스를 구성하는 등 친환경적인 전시회를 구성, 재무적인 성과로만 평가되던 전시회의 새로운 평가지표를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킨텍스는 창립 20주년 기념으로 작년 유료로 개최하여 한정된 인원에게만 공개됐던 “K-beauty Insight Concert” 및 트렌드 전망 세미나를 무료로 공개되는 오픈 세미나로 전환하고 방문객들에게 더욱더 다양한 볼거리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올해 행사는 (사)고양컨벤션뷰로가 컨벤션 개최 지원금을 후원하여, 더욱더 탄탄한 연사 라인업과 콘텐츠로 구성하여 K-뷰티 열정 팔로워를 기다린다.

한편 뷰티 산업에 종사하는 마케팅 담당자라면 알아야 하는 북미, 유럽,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시장의 글로벌 뷰티 트렌드부터, 네이버 및 올리브영의 리뷰 분석을 통해 찾아낸 세대별 소비자 소비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으며 그 외에도 파스토, 공팔리터, 빅인사이트 등 기업담당자로부터 뷰티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신개념 혁신 물류 기술, 인플루언서 마케팅, 빅데이터 마케팅 전략들을 들어볼 수 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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