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방위사업청 이전? 입주 6년도 안돼”
과천시 “방위사업청 이전? 입주 6년도 안돼”
  • 이양희 기자
  • 승인 2022.08.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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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정부청사 이전 반대

과천시가 정부과천청사내 방위사업청의 대전 정부청사로의 이전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대전시가 연말까지 방위사업청 주요부서 이전 우선 추진을 발표하는 등 방위사업청 대전 정부청사이전을 공식화한 것과 관련, 지난 1일 “정부과천청사의 세종시 이전이 시작된 후 정부가 발표한 과천지원책은 지금까지 아무것도 지켜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과천에 입주한지 6년도 되지 않은 방위사업청을 또다시 대전으로 이전을 발표한데 대해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공약인 청사유휴지 시민 환원 문제에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가 과천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는 대통령과 시장의 공약사항인 청사유휴지 시민환원과 함께, 2012년 이후 공공기관의 세종시 등 지방 이전으로 행정도시의 기능이 사라진 과천청사 일대에 대한 재구조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한 전략 수립과 대정부 활동을 위해 “과천청사유휴지 시민환원 추진단(가칭)”을 구성하기로 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방사청 이전 결정과 관련, 조만간 10여 명 가량으로 민관대책위를 구성할 계획이며,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이 마련될 때 까지 대정부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과천청사내 방위사업청에는 현재 1,600여 명 가량 인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시는 파악하고 있다.

과천/이양희 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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