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NH농협은행 ‘컨텍센터 유치’ 손 잡았다
인천시-NH농협은행 ‘컨텍센터 유치’ 손 잡았다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2.07.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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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인재알선 등 서비스 지원
최대 150명 상담 신규 채용도

 

인천시는 27일 인천시청 신관 회의실에서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과 컨텍센터 유치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은 부평구에 NH농협은행 고객행복 인천센터를 신설하고 인천시는 맞춤 인재알선 및 현장채용관 등 센터 신규 상담사 채용 과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NH농협은행은 오는 9월 센터를 개소에 앞서 120~150명 규모의 상담사를 채용할 예정이다. 

부평역 북인천 우체국 건물 들어설 NH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 인천센터는 예금·전자 금융 등 농협은행 대표번호 수신 일반 인바운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간의 컨택센터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인천시와 NH농협은행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룬 성과다. 

컨텍센터는 전화나 인터넷 통신수단을 이용해 상품정보 및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소리 없는 산업현장’으로 불리며 각광받고 있다.

도심의 빈 상가빌딩을 채워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은 물론 상담원들의 소비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돼 지자체들의 유치경쟁이 치열하다.

2022년 현재 인천시에는 61개의 컨텍센터에서 2,600여명의 상담사가 근무 중이다.

조인권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컨택센터 신설을 통해 일자리 공급과 다소 침체된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득 기자 kjd@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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