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보금자리서 꿈, 예술로 표현 희망”
“새 보금자리서 꿈, 예술로 표현 희망”
  • 안양/이양희기자
  • 승인 2022.07.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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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구’석수3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리모델링
소울음아트센터 이전 개소식

안양지역 장애인 예술가들이 더욱 안정적 공간에서 예술적 창작활동을 꽃피우게 됐다.

안양시는 구)석수3동 행정복지센터 청사(만안구 석수로212번길 23)를 리모델링, 오는 28일(16:00) (사)소울음아트센터 이전 개소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사)소울음아트센터는 안양지역 연고 장애인들이 주축을 이룬 국내 유일의 장애인 미술교육 기관으로 지난 1992년 7월 2일 설립됐다.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과 예술인 육성, 비장애인과의 통합문화예술 활동 및 국내외 교류전과 연대 등의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회원 수는 102명이고 안양시는 소울음아트센터에 보조금을 지원해 예술 활동을 뒷받침한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 거리두기와 지방선거로 인해 연기된 끝에 이뤄졌으며, 소울음아트센터는 그동안 안양5동 청사에 이어 안양9동에 임시 거처해 왔다.

리모델링된 구)석수3동 청사는 연면적 775㎡의 지상 3층 건물로써 소울음아트센터는 3층에 입주해 있고, 2층은 건강강좌 교실, 1층은 경로당과 마을사랑방으로 각각 활용되며, 장애인과 나이 든 마을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만큼, 승강기가 설치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장애인 예술가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꿈과 희망을 예술로 표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울음아트센터는 4명의 소속 회원이 지난해 9월 열린 제31회 대한민국 장애인미술대전에서 대상과 특선을 차지하며 명성을 드높인 바 있다.

안양/이양희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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