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파크 골프장 상생협의회 위원 3명…임대사업자 선정과정 금품수수 의혹
드림파크 골프장 상생협의회 위원 3명…임대사업자 선정과정 금품수수 의혹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2.07.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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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골프장 상생협의회 위원들이 드림파크 골프장 골프용품 임대사업자 선정과정에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감사실에 따르면, 지난 6월 23일 공사감사실에 2020년10월경 드림파크 골프장 클럽하우스 내 골프용품 판매 임대사업자 선정과정에 평가를 잘 받아 연장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골프장 상생협의회 위원들이 돈을 받았으며 이들을 처벌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돈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드림파크 상생협의회 위원들은 현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위원과 운영위원 등 3명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드림파크 골프장은 입찰 및 협상에 의한 계약 등을 통해 지난 2013년10월부터 2017년9월(4년), 2017년10월~2020년9월(3년), 2020년10월부터 금년말(2년)까지 3차례에 걸쳐 9년간 임대업체 E스포츠와 계약을 체결해 운영해 왔다.

이 과정에 지난 2020년10월경부터는 제한경쟁입찰(협상에 의한 계약체결기준 준용)을 진행하면서 주민대표인 상생협의회 위원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업체에서 상생위원들에게 청탁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상생협의회 위원 A씨는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임대업자로부터 일절 직접적으로 돈을 건네받은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김종득 기자 kjd@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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