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고천초 이전 교육부 투심 통과 고천나구역 주택 재개발사업 ‘탄력’
의왕, 고천초 이전 교육부 투심 통과 고천나구역 주택 재개발사업 ‘탄력’
  • 이양희 기자
  • 승인 2022.07.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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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처분 승인 눈앞에

초등학교 이전 문제로 사업진행에 어려움을 겪고있던 의왕시 고천나구역(고천동 265일대)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고천초교 이전 신설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를 통과하면서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24일 의왕시와 고천나구역조합(조합장 김학권) 등에 따르면, 시는 고천나구역(건축면적 10,130㎡)에 대해 지난해말 사업을 승인했다.

그러나 사업구역내 고천초교 이전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다음단계 행정절차인 관리처분 승인이 지연, 사업이 지지부진해 왔으나 지난 21일 고천초 이전 신설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에서 '적정'으로 통과 하면서 재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타게됐다. 관리처분이 승인되면 이주, 철거 등 행정절차를 거쳐 바로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의왕시 관계자도 "고천초교 이전 문제가 해결된 만큼 서류가 접수되면 바로 관리처분을 승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고천나구역은 총 1913세대로 전용면적별로는 △17평형 96가구 △19평형 120가구 △21평형 112가구△24평형 541가구△25평형 118가구 △31평형 227가구△35평형 624가구 △41평형 77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027년 입주 예정이다.

의왕/이양희 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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