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제9대 의왕시의회 전반기 김학기 의장
인터뷰/ 제9대 의왕시의회 전반기 김학기 의장
  • 이양희
  • 승인 2022.07.14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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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변화하는 의정 펼치겠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최우선 가치
시민과 집행부, 여야 정당간 협치 통한 협력·화합 모색
지방분권 흐름에 맞춰 시민 행정 참여 소통창구 다양화
“말과 행동에 책임지는 역동적인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

 

제9대 의왕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김학기(국민의힘· 54) 재선 의원이 선출됐다. 제8대 시의원 중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한 김 의장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변화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면서, "말과 행동에 책임지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 "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최우선 가치로 시민과 집행부, 여야 정당간 협치를 통한 협력과 화합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제9대 의왕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중책을 맡게된 소감은?

제9대 의왕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봉사할 수 있도록 저를 지지해 주시고 성원해주신 의왕시민과 동료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민은 물론 동료의원과 소통하면서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의장 직무를 성실하고 엄정하게 수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의정활동 방향은?

의장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책임의정' ,'투명의정', '현장의정', '협치의정' 등 4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첫째, 의회 본연의 의무인 집행부와의 생산적 동반자 관계를 통해 의왕시 발전을 견인하는 한편, 비판과 견제의 끈을 늦추지 않고 시민의 대표로서 말과 행동에 책임지는 의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둘째. ‘투명한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의원들의 모든 의정내용을 투명하게 시민에게 공개하겠으며, 셋째 시민을 중심에 두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입니다.

넷째는 시민과 집행부, 여야 정당간 협치를 통한 협력과 화합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 임기중 꼭 이뤄보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지방의회는 2022년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1988년 이후 32년 만인 작년 12월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올해 1월 13일 본격 시행됐으며, 큰 변화의 물결이 시작되는 원년, 첫 의장을 맡게 된 만큼 시의회가 진정한 민의의 전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의회 인사권 독립과 주민의 조례 제·개정 폐지 청구권, 주민감사청구권 완화를 담고 있어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정책들을 결정하고 집행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권이 강화됐습니다.

이러한 지방분권 흐름에 맞춰 시민들이 행정에 적극 참여하는 소통창구를 다양화 할 것입니다.

- 시민과의 소통은?

시민과 함께 하지 않는 시의회는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이 의회를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의회 문턱을 낮추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직접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의회홈페이지(시의회에 바란다), SNS 등 모든 채널을 다 열어놓고 있으며, 민생 현안을 살피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할 것입니다.

- 시민들께 하고싶은 말씀.

지방자치는 시민 참여가 있어야 그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또 한 사람의 생각보다는 여러 사람의 생각을 모아야 더 훌륭하고 좋은 정책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면 시민을 위한 좋은 정책을 만들어 시민께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의정활동 과정에서 기대에 어긋나거나 시민 요구에 부응치 못하는 일이 있으면 언제라도 질타해주시고, 보다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의정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드립니다.

의왕/이양희기자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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