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환경 개선 기대
안양시가 전기차 보급을 위해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 보조금을 지원한다. 배출가스를 줄여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11일 안양시가 밝힌 금년도 전기차 구매지원사업 계획에 의하면, 하반기에 총 648대의 전기자 구매를 지원키로 했으며 이중 승용차가 6백 대, 화물차가 48대다. 승용차는 1천만 원 화물차는 2천만 원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지역에서 1개월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지역 소재 사업장이나 공공기관이며,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대상자가 정해진다.
보조금을 지원 받고자 하는 운전자나 차량 소유자는 인터넷 홈페이지‘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약 17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가운데 상반기에 전기차 553대에 대해 60억7천만 원을 보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미세먼지와 황사 등 대기오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했다”라며, “배출가스를 줄여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청정 안양을 만들기 위해 전기차 보급을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이양희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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