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활성화 인천 발전…제물포 르네상스 완수”
“원도심 활성화 인천 발전…제물포 르네상스 완수”
  • 김신호
  • 승인 2022.07.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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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인천경영포럼 초청 조찬특강서 강조
“균형·창조·소통 3대 핵심 가치 인천 탈바꿈” 의지 밝혀

 

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오전 송도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 초청 조찬특강에서 '시장 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완수'를 강조했다. 또한 차별 없는 교육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나누는 시민의 따뜻한 친구가 되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원도심 활성화는 인천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확실하고 과감한 정책이 필요하며 이것이 '제물포 르네상스'다. 제물포 르네상스의 시작인 내항 일대는 과거 인천의 중심이었다. 해양수산부가 소유한 내항 일대의 소유권을 확보하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전통과 역사, 문화와 관광, 산업이 융합된 공간이자 세계적 관광명소로 '뉴홍콩시티'를 만들겠다"며"이는 지역적으로는 중·동구, 미추홀구와 남동구, 서구로 이어지는 국제적 발전 모델의 창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오직 시민만 보고, 인천과 미래만을 생각하며 온 힘을 다해 일하겠다"며 "지역과 계층, 세대 간 불균형을 바로 세워 원도심과 신도심이 함께 잘살고, 모든 시민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천형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90조원에 머무른 인천 지역내총생산(GRDP)을 4년 안에 100조원대로 끌어올리겠다"며"GRDP와 수출 증가율 등 각종 경제 수치를 부산보다 앞서게 만들어 다시 서울 인천 부산 대구의 ‘서인부대’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천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기회의 도시"라며 "균형, 창조, 소통을 3대 핵심 가치로 인천을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했다. 

끝으로 유시장은 "인천시 공무원들이 기업인들에게 불필요한 규제를 하지 못하도록 하겠다. 공무원들이 최선을다해 경영인들을 도와주도록 규제혁파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신호 선임기자 ks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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