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적으로 혁신해야 할 ‘내부규정’
우선적으로 혁신해야 할 ‘내부규정’
  • 현대일보
  • 승인 2022.07.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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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국장 대우 이양희

 

 

'내부 규정'을 사전에서는 관공서 또는 회사 등에서 내부 조직이나 사무 취급 등에 대하여 정해 놓은 규칙을 말한다고 적시하고 있다.

또 내부규정을 운용하는 목적은 대내외적인 신뢰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돼 있다.

따라서 내부규정을 운용하려면 우선 규정 내용이 목적에 부합해야 마땅 할 것이다.         

역경을 딛고 지난 6월 선거에서 승리한 민선8기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1일 많은 시민의 성원을 받으며 취임했다.

이날 신 시장은 "임기 4년동안 시민과 소통하며 과천시 도약에 최선을 다하며, 복지도시를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하이엔드 과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 날 제9대 과천시의회 개원식에서도 소통을 강조하며 "최우선으로 환경사업소 부지 이전에 최선을 다하고, 재건축을 비롯 GTX-C, 과천-위례선 등 교통개발도 신속하게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새로 취임한 시장이 과천시 발전을 이끄는데 있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때, 시 '기획감사담당관 홍보팀'에서는 '소통'과 정면으로 엇박자를 내는 일이 있었다.  

많은 시민에게 시정을 올바로 알리고 적극 뒷받침 해야 할 홍보팀장이, 당일 신계용 시장 일정을 특정 언론에만 공개한 이유를 묻는 기자에게 "모든 언론에 다 알릴수 없다, 내부규정이 그렇게 돼 있다"고 밝혔다.

이는 몇몇 언론인에만 일정을 알려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모양새를 갖추기 위한 형식에 불과해 보였으며, 결국은 소통 부재로 전임 시장을 선거에서 패배하게 만든 규정에 지나지 않았느냐는 생각에 이른다. 

신계용 시장이 만들고자 하는 도약하는 과천시, 미래를 선도하는 하이엔드 과천시를 위해서 우선적으로 혁신해야 할 것은 '내부규정'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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