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세계적 도시로”
“시민이 행복한 세계적 도시로”
  • 김종득
  • 승인 2022.07.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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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업무 시작, 취임식은 시민축제로
현업부서 방문 직원들 격려·배식봉사등 ‘바쁜 첫날’

 

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민선8기 시장으로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유 시장은 이날 수봉공원 현충탑을 참배한 뒤 시청에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인수 서명을 하고 신규 임용 직원 등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을 담당하는 감염병관리과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시청 구내식당, 청경, 휴게실, 민원실, 미화원 휴게실 등 현업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만나고 점심시간에는 미추홀노인복지관에서 배식 봉사 활동을 하고, 오후에는 인천시의회 개원식과 인천시교육감 취임식에 각각 참석했다.

유 시장의 취임식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인천항 내항 1·8부두 상상플랫폼 앞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연 방식으로 열렸다.

이같은 장소 선정은 제 1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 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며, 이는 해양수산부 소유 내항 일대 182만㎡의 소유권을 확보하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역사·문화·해양관광·레저·문화 중심의 '하버시티' 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유 시장은 이날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조성을 목표로 4년 만에 다시 맡게 된 인천시장직에 본인의 역량과 경험을 모두 쏟아붓겠다” 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 그는 "균형·창조·소통을 시정 철학으로 더 나은 인천, 발전하는 미래를 위해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 며, "'오직 시민, 오직 인천' 이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사심 없이 일관되게 일하겠다" 고 강조했다.

/김종득 기자 kjd@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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