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교수의 건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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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일보
  • 승인 2022.07.0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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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스티브 잡스와 인류의 행복
이 상 철
중앙대 명예교수

 

팀 쿡은 애플의 최고경영자가 되면서 이런 말을 했다. 우리가 자신에게 자문해야 할 것은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묻는 것 보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물어야 한다고 했다. 팀 쿡은  잡스의 비전을 잘 수행했다. 팀 쿡은 잡스로부터 최고경여자 자리를 물려받은지 9년째 되는 2020년 8월 31일일 현재까지 자신의 레거시(legacy)를 충분히 남기고 있다. 

팀 쿡이 2011년 최고경영자가 될 당시 애플의 시장가치는 4천억 달러였으나 2020년에는 당시보다 5배가 많은 2조달러로 치솟았다. 59세가 된 팀 쿡은 새로운 영역에서 두드러지게 겉으로 들어났다. 팀 쿡은 막강한 영향력을 민권(civil rights)과 재생에너지를 위한 기탄없는 대변자가 되었고 개인적으로는, 2014년 포춘지의 500대 기업 최고 경영자 가운데 유일하게 동성애자(gay)임을 밝히는(coming out) 기업인이 되었다. 

팀 쿡은 2015년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11살짜리 조카의 대학교육을 지원 해 준뒤, 8억달러(8800억원)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할 것이라고 했다.  팀 쿡 애플의 운영을 맞고 나서 아이폰의 성공을 능가하는 회기적인 발전을 하지는 못했다. 팀 쿡은 그러나 2015년 4월24일 스마트 워치(smark watch)와 무선 이어버드(ear buds)를 출시해 게임 체인저(game changers)보다는 마켓리더(market leader)가 되었다.  

스마트 워치는 ”손목에 찬 주치의“라는 말과 같이 손목에 찬 시계가 건강측정 기능을 장착한 기기를 말한다. 2020년 9월에는 애플이 건강측정 기능을 강화한 애플워치 6세대를 출시했다. 애플의 스마트 워치 중 처음으로 ”혈중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애플워치 6세대는 시계 뒷면의 LED(발광다이오드) 4개가 서로 다른 및을 피부속으로 비춰 혈액색갈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15초안에 혈중산소 포화도를 측정해 연결된 스마트폰에 표시한다. 애플은 천식과 신부전 증상의 관리 및 통제 방안을 포함해 독감과 코로나 등 호흡기 질환의 초기 증세 체크도 가능하도록 연구하고 있다.  

아이폰은 잡스가 2007년 6월 9일에 출시했다. 아이폰의 출시로 모바일의 셀폰 시대로부터 스마트 폰 시대를 열게 되었다. 애플의 고유한 운영체계인 ios는 스마트 폰 시장 점유율이 13.7%에 불과하다. 2008년에 구글이 안드로이드 운영체계를 만들어 스마트 폰 시장의 86.1%를 차지했다. 그러나 애플의 운영체계인 ios의 영업이익은 스마트 폰 시장의80% 이상을 차지했다. 

이로 인해 아이폰은 출시 된지 10년 만인 2017년에는 세계 74억 인구의 7명당 1대에 해당하는 13억대가 팔렸다. 아이폰(iPhone)은 수많은 사용자들이 연결(connect)하고, 의사소통(communicate)을 하고 일을 하는(work) 방식 즉, 생활방식(life style)을 변화시켰다.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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