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숙원 백운종합병원 유치 총력”
“시민숙원 백운종합병원 유치 총력”
  • 의왕/이양희기자
  • 승인 2022.06.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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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직 인수위, 추진계획 발표
“현장에서 답 찾아 해결 방법을 찾아달라”

 

김성제 의왕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유병권)이 민선 8기 공약중 주민 숙원사업인 백운종합병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지난 28일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날 유병권 위원장은 “선거기간 중 17만 의왕 시민의 주요 현안으로 분류된 ‘백운종합병원’ 유치는 김성제 당선인도 강력한 해결 의지를 갖고 있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아 해결 방법을 찾아달라”고 주문했다.

백운종합병원은 김 당선인이 민선 6기 의왕시장 재직 시 시민과 약속한 개발사업으로 백운밸리 주민은 물론 의왕시민으로부터 기대와 성원을 받았다. 하지만 민선 7기 들어와서 사업 자체가 백지화 되면서 주민과 의왕시간에 갈등으로 번졌다.

인수위는 의왕시민의 숙원사업인 백운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당선인과 함께 많은 시민으로부터 의견을 듣고, 전문가들의 분석과 조언을 바탕으로 2년~ 2년 6개월 내 300병상 이상의 2차 의료기관인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유 위원장은 “조만간 백운AMC 주관으로 예정 부지에 대한 사업성 확보를 위해 부지 규모를 감안해 병상 수, 종합병원 입주사, 병원의 기능 및 시설 특화방안,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에 관한 연구용역을 거쳐 지구단위계획변경안을 마련하고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방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김성제 당선인은 “백운종합병원 유치를 목표로 인수위와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해 시민 숙원사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갈등과 오해의 소지를 해소할 수 있는 ‘제한적경쟁입찰방식’을 통해 종합병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이양희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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