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관제사 등 체험 기회도
한국항공대학교가 조종사, 관제사, 정비사, UAM 전문가 등 항공우주분야의 유망직업을 두루 체험해볼 수 있는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종, 관제, 정비, 드론, 로켓 등 항공우주분야 전반에 단한 여름방학 항공우주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이 캠프는 초‧중‧고등부 과정과 프리미엄 과정인 글로벌 항공리더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되기 때문에 연령별·주제별로 선택할 수 있으며 초등부, 중등부 과정은 체험활동 중심의 캠프이며 초등학교 5~6학년 대상의 초등부 과정은 2박 3일 동안 모형비행기, 에어로켓, 쿼드콥터, 3D 모형항공기를 제작해 항공우주분야 포트폴리오를 완성해보는 캠프이다.
이어 중등부 과정은 3박 4일 동안 비행시뮬레이션, 항공정비, 드론 영상 촬영, 로켓제작 및 발사 등을 체험해보고 항공우주분야 진로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
또한 고등학생 대상의 고등부 심화 과정과 글로벌 항공리더 과정은 조종, 관제, 자율주행드론 분야에 대한 강의와 실습 중심의 캠프다. 특히 수료 후 한국항공대에 입학한 학생에게는 1학점을 선이수한 것으로 인정해준다.
고등부 심화과정은 3박 4일 동안 매일 오전에 한국항공대 교수의 <항공우주학 개론>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조종, 관제, 자율주행 드론, 로켓 등 항공우주분야를 대표하는 직업군을 체험해본다.
글로벌 항공리더 과정은 <항공우주학 개론> 강의 대신 4박 5일 간 각 직업군에 관련된 더 심도 있는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제공된다.
한편 한국항공대는 21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오후 6시까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온라인 참가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