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최후 사회안전망 역할”
“경찰, 최후 사회안전망 역할”
  • 오용화 기자
  • 승인 2022.06.1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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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남부경찰청장 취임

 

박지영 제39대 경기남부경찰청장이 10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박 신임 청장은 이날 경기남부경찰청 5층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 안전과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숭고한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경찰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자 존재 이유"라며 "예방적 경찰 활동을 통해 범죄의 기회와 사고의 위험을 차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또 "도민의 어려움과 불편을 먼저 찾아 살피는 애민의 자세는 공직자의 본분"이라며 "경찰은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보호해주는 최후의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박 신임 청장은 취임식 직후 화물연대 파업 현장인 의왕 내륙컨테이너 기지(ICD)를 방문해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 신임 청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조선대 행정학과를 졸업 후 1993년 경찰 간부 41기로 경찰에 입문해 경찰청 교육·피해자보호담당관과 감찰담당관,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장,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중앙경찰학교장, 전남경찰청장 등을 두루 거쳤다.

수원/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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