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부족 과다 업무 스트레스 기술직 공무원 퇴직 이어진다
인원부족 과다 업무 스트레스 기술직 공무원 퇴직 이어진다
  • 수원/이천우 기자
  • 승인 2022.06.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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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교육행정연구회 ‘기술직 공무원 운영실태 연구’

경기도의회 위원회연구단체인 ‘교육행정연구회(회장 남종섭)’는 9일 오후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기술직 공무원 운영 실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권정선 회장, 배수문 회원과 연구용역 책임자인 김서용 연구원(사단법인경인행정학회) 및 경기도교육청 인사 및 조직 담당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난 중간보고 이후 진행한 전문가 및 관계자들의 인터뷰와 설문조사 등 결과 분석 내용과 부여된 업무에 비해 과도하게 적은 기술직 공무원의 업무분장과 이에 따른 인사제도 및 조직 편재 등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행기관인 사단법인경인행정학회 책임연구원 김서용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경기도교육청 기술직 공무원이 직면하고 있는 업무과다 이외에도 여러 문제점을 실증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언급하며, 기술직 공무원 현황 및 업무환경 분석결과 △소속기관별 분석 결과 정원대비 결원 발생 △최근 5년간 집중적 증원에도 불구 많은 수의 공무원 퇴직 발생 △열악한 업무환경이나 넓은 지역적 범위 등 특수성이 복합적으로 작용 △기술직 공무원 1인당 담당 학생수가 타 시·도에 비해 높은 점을 들었다. 이와 함께 이해관계자 대상 심층인터뷰 및 설문조사 결과 △조직관리 △인사관리 △업무 △협력/소통 △발전전략의 영역으로 구분하여 인력과 업무의 영역, 직급체계, 조직 내 학습, 사업의 운영, 행정인력 배치, 휴직인력 고려 등이 기술직 공무원의 이직의도와 직무만족에 결정요인으로 작용함을 확인했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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