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한강하구 생태관광 프로그램 재가동
고양시, 한강하구 생태관광 프로그램 재가동
  • 고중오 기자
  • 승인 2022.06.07 12:50
  • icon 조회수 28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주에서 대덕까지 평화누리길을 걷다’첫 출발
전문가 동행·라이더 운전 3인용 자전거도 눈길

 

고양시가 일상회복에 발맞춰 한강하구 일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태관광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시는‘행주에서 대덕까지, 평화누리길을 걷다’프로그램 재가동으로 첫 스타트를 끊을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행주에서 대덕까지, 평화누리길을 걷다’는 지난해 하반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관광객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프로그램은 생태전문가가 동행해 한강하구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의 신비로운 공생을 이야기로 들려줄 뿐만 아니라 라이더가 이끌어 주는 3인용 평화자전거를 타면서 한강하구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이색 코스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총51회로 진행되며 한강하구의 지리와 생태를 보고 느끼고 특히 성인은 물론 유아 및 학생도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연 속에서 보내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신청은 일일 선착순 10명까지 인터파크티켓 앱을 통해 7일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또한 6월 중순부터는 미 개방 지역이던 군철책을 따라 걷는 DMZ 평화의길 도보 프로그램과 323천㎡의 면적에 새롭게 조성된 수변 공간 고양한강평화공원, 행주방문자센터로 리모델링된 행주군막사를 선보이는 코스 등을 엮어 한강하구의 평화와 생태, 역사가 흐르는 명품 관광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시는 행주산성에서 대덕생태공원, 대덕생태공원에서 장항습지까지 이어지는 이번 관광 프로그램이 치유와 활력을 되찾는 힐링 여행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생태관광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