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생발전 든든한 동반자 역할”
“지역 상생발전 든든한 동반자 역할”
  •  시흥/정성엽 기자
  • 승인 2022.05.2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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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수 1만6,000명 자산4,020억 거대 금융기관 성장
기존 지점 위치 재편인구 밀집 지역 신규 지점개설 계획
“조합원고객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리고, 한층 더 발전”

 

먹고살기가 어려운 시절 고리대금을 없애고 장리쌀(장리로 빌려 주거나 또는 장리로 갚기로 하고 꾸는 쌀)의 횡포를 몰아내자는 마음으로 1972년 1월16일 달월교회 청장년회에서 뜻을 모아 조직된 것으로 알려진 달월신협은 어느새 50년에 반세기 역사를 가지고 있다.

 당초 달월교회 청장년 30여 명이 뜻을 모아 조직을 이루어 50년에 이른 지금에는 조합원수 1만6천 명을 자랑하는 거대 지역 토종 금융기관으로 성장했고, 월곶동 본점을 중심으로 거모지점, 정왕지점, 장현지점, 능곡지점 등 5개 지점에 자산총액 4,020억원에 탄탄하고 든든한 지역 금융기관으로 우뚝섰다. 

 이사장을 포함한 36명에 임직원들은 조합원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섬기며 앞으로 다가올 또다른 50년을 계획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마음으로 매년 꾸준한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으로 나눔 문화 정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

 달월신협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개최해 군자동을 비롯해 월곶동, 연성동 등 여러 동사무소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사회복지관, 시흥 1%복지재단 등에 후원금 전달 등 매년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하고 있어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본지는 지난 2월 이사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방성암 달월신협 이사장을 만나 1만6천여 조합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신협을 어떤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를 들었다.

 본지가 만난 방 이사장은 외적으로 풍기는 분위기가 온화하고 평온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신협 경영에 대해서는 단호하면서도 냉철한 판단으로 신협 경영 4년 만에 급성장을 이루었고 조합원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믿음과 덕망을 갖춘 두터운 신망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는 ‘정도 경영을 통해 조합원님과 신협의 상생발전은 물론 지역사회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질 향상을 위해 더욱 더 힘쓸 것’을 강조하고 있다.

 달월신협은 1972년도에 설립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조합원님과 고객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랑 속에 성장해 왔다면서 시시각각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이 한마음되어 토종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조합원님들은 물론 많은 고객님들의 피로 감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그동안 미루어 왔던 조합원을 위한 행사를 추진하여 건강하고 윤택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시흥 갯골생태공원 걷기대회는 조합원들이 좋아하고 참여도가 가장 높았던 행사였다고 소개하고 가을 테마 여행 등 매년 2회씩 열었으나 그동안 코로나 정국에 단 한 번도 열지 못했다고 말하고 이번 기회에 그동안 뵙지 못했던 조합원님들을 만날 기회를 만들어 조합원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신협 경영에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봄에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해외여행을 했었다면서 여건이 허락하면 해외여행도 계획 중에 있다면서 조합원들에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방 조합장은 “협동조합이라 함은 사실상 금융이 목적이 아니다. 협동조합을 운영하기 위해 금융사업을 한다”면서 “협동조합의 기본목적은 상부상조하며 서로 돕고 이끌어주고 밀어주는 것이 협동조합에 기본목적에 부합한다”면서 “하지만 협동조합을 운영하기 위해 신용사업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조합원을 중심으로 지역 은행 업무를 신협에서 하고 환원에 드리는 것이며 기본의 모토가 지역 기반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하며 삶에 질을 높여 함께 살면서 더불어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했다.  이어 방 이사장은 “달월신협이 지속발전을 위해서는 급변하는 주변 환경에 잘 적응해야 한다”고 밝히고 “최근 목감지구와 장곡지구, 또 거북섬 일원 등에 택지지구로 개발되면서 새로운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면서 “기존 지점 위치를 재편하거나 대형화하고, 인구가 밀집된 곳에는 신규 지점개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방성암 이사장은 “50년간 믿어주시고 이끌어주신 덕분에 달월신협이 오늘과 같이 발전할 수 있었다”면서 “조합원님들에 다양한 요구사항을 선별하여 지점에 맞는 환원정책과 재정을 고려하여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했다.  “앞으로도 조합원님과 고객님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우리고, 한층 더 발전된 달월신협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하며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조합원과 고객 여러분께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했다.  

 시흥/정성엽 기자 bdg@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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