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양주시장 권한대행 김종석)는 지난 25일 농협 양주시지부(지부장 김재헌)에서 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양파빵 10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농협은행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 농가를 돕고 어려운 이웃에게 달콤한 양파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종석 양주시장 권한대행, 김재헌 농협 양주시지부장, 조태윤 양주시청출장소장이 참석했으며, 기부받은 양파빵은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재헌 지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미약하나마 가정의 달을 맞아 도움을 드리고자 기부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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