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선임 공무원 사내강사로 키운다
성남시, 선임 공무원 사내강사로 키운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5.2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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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 대상, 신입 교육 맡아

성남시는 지난 23일부터 이틀 동안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선임 공무원 16명 대상으로 신입 공무원을 코치할 사내 강사 양성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사내 강사(가칭 숨고-숨은고수) 양성 운영’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신규공무원의 임용 초기 적응을 돕고 직원들의 실무 능력을 높여 시민에게 보다 전문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는 지난 5월 10일. 강사 역할인식과 코칭법 등 기본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심화교육으로 스피치, 교수설계, 교안작성 등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시는 올해 4월에 기획, 보고서, 주민등록, 시설, 사회복지 등 13가지 직무 분야에 대해 5급 사무관부터 7급 주무관으로 구성된 공무원 16명(5급 2명, 6급 11명, 7급 3명)을 선발했고, 6월에 한 차례 추가 전문교육(교안작성 실습) 후 7월에 사내강사로 임명할 예정이다. 이후 하반기부터 직렬별 직무교육과 신규임용예정자 교육 등 강사활동을 시작한다.

사내강사 양성 심화교육 첫날 장영근 부시장이 교육장에 방문하여 “사내강사에 자발적으로 지원해 준 직원들에게 고맙고, 후배들을 위해 많이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생들은 사내강사로서의 책임감을 느끼며 후배공직자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남/김정현 기자 kj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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