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국힘 의왕시장 후보, 4호 공약 발표
김성제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가 16일 ‘성제열린캠프’에서 4호공약으로 ‘80세 이상 어르신에게 장수수당 월 10만원’지급을 약속했다.
이날 김 후보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80세 이상 어르신들의 삶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만큼, 의왕시에서 매월 10만 원의 장수수당을 지급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왕시장 재임 당시 1400여 개에 이르는 어르신 공공일자리를 만들었는데 민선 8기 의왕시장에 다시 당선되면 2000여개 일자리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고, 노인들에게 마을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왕시에는 현재 80세 이상 노인이 약 5100여 명 거주하고 있어 장수수당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공약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약 월 5억1000만 원, 연간 약 6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김 후보는 2010년-2018년까지 8년 동안 의왕시장을 역임했으며, 이 기간중 전국최초로 노인건강센터와 전국 최대·최신시설의 노인전용 목욕탕을 건립했다.
의왕/이양희 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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