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능곡지역 도시재생 본격화
고양, 능곡지역 도시재생 본격화
  • 고중오 기자
  • 승인 2022.05.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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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선도 ‘토당 토당 마을관리 사회 협동조합’ 출범
문화 플랫폼 공간 운영·소규모 집수리 등 사업 추진

고양시는 13일, 능곡지역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 마련을 위한 사회적 경제조직인‘토당 토당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능곡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이하 센터)는 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지난 해 7월부터 경기권역 협동조합 운영전문 지원기관‘사람과 세상’과 함께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와 사례교육,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한 워크숍 등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 교육 등을 운영해 왔다.

센터는 이를 통해 9명의 발기인단을 구성하여 국토교통부 설립인가 신청을 위한 사업계획서 및 정관을 수립해 올해 1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4월 설립 인가를 마친 바 있다. ‘토당 토당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으로는 능곡지역 도시재생 사업으로 조성한 △토당 문화 플랫폼 공간 운영 및 관리 사업 △소독 및 방역 사업 △마을탐방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사업 △소규모 집수리 및 공구대여 사업 등이다.

이를 위해 협동조합은 예비조합원을 모집하여 마을관리와 지역 발전 사업을 확장하고 능곡지역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손영수 이사장은 지역 공동체와 주민이 함께 단결해서 협동조합을 형성한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이사장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협동조합 운영에 필요한 직무교육과 사업화 비즈니스 모델 발굴, 사무국 운영 지원 등을 통해 협동조합이 지역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토당 토당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앞으로 남은 행정절차를 마무리 한 후 지역 기반형 주민조직으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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