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배움을 응원합니다”
고양시“배움을 응원합니다”
  • 고중오
  • 승인 2022.05.1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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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즐거운‘고양 평생학습’확대
제2인생 설계, 신중년대학, 시민강사 참여 시민대학
청소년 독서활동 참여 서점 확대·대학생 등록금 지원

 

고양시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즐거움을 위해 고양 평생학습, 제2인생 설계, 신중년대학, 시민강사 참여 시민대학,대학생 등록금지원 등 다방면으로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시는 고양시민대학, 5060 신중년대학, 성인문해교실 등 다양한 성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데 이어 평생학습관, 평생학습센터 등 교육인프라를 확충하고 학교혁신 교육 프로그램, 풀뿌리 학습공동체 활동지원, 지역 특성을 살린 역사·환경·문화체험 교육으로 배우는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 시민참여로 완성하는 고양시민대학, 제2인생 설계 돕는 신중년 대학

고양시민대학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명사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듣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강좌이며 지난 3월 고양시민대학 고지식 콘서트에서는「대화-우리는 만나야 한다」라는 주제로 문학, 인문, 과학, 사회 분야 강연이 열린바 있다.

우리의 일상에는 문학이 필요하다, 20대 현상, 女와 男, 위기의 시대 필요한 과학적 태도와 지식, 우리 사회의 능력주의와 차별을 주제로 각각 2명의 패널들이 강연을 진행한 후 시민들의 질문에도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었다.

올해 고양시민대학에서는 시민이 직접 제안, 강의하고, 함께 배우는 시민참여형 강연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으로 시민강사 30여명을 공개 모집, 강사인력풀을 구축하고 인문학, 시민학, 예술학, 미래학 등 다양한 분야별로 강좌를 구성, 오는 6월부터 어울림뜨레, 화사랑 등 고양시 관내의 평생학습공간에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자신의 인생 경험이야기를 들려주는‘고양시민 e-자서전’도 진행 한다.

또한‘5060 신중년 대학’은 만 50세에서 만 65세 미만의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미래설계, 은퇴대비 등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교육 과정으로, 항공대, 농협대, 동국대, 중부대학교와 연계해 신중년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인문교양 및 대학 특성에 맞는 특화과정을 개설해 자기개발을 돕도록 하고 있다.

대상자는 상·하반기 각각 200명씩이다.

□ 함께 배우는 풀뿌리 학습공동체, 역사·생태·문화 체험마을학교

고양시는 생활 주변에서 배우고 익히는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 학습 시설을 확대,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풀뿌리 학습문화 및 학습공동체도 지원하며 평생학습관은 평생학습의 통합적 운영과 확산에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평생교육 정책 및 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시하는 인큐베이터 역할 등 현재는 고양어울림누리에 임시로 운영하고 있지만, 행신동에 새로운 평생학습관이 건립 중에 있다.

또 백마화사랑, 원흥평생학습센터, 경기원당행복학습관,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한양문고 주엽점, ㈜루룰라라 등 8개 거점 평생학습센터는 권역별로 특성을 살린 전문학습공간으로 운영한다.

특히 동네에서 가깝게 찾아갈 수 있는 평생학습카페 45개소와 제휴해 마을학습 공간으로 활용하고 장소별로 일일강의 프로그램을 진행, 지역의 특색을 살려 역사, 생태환경, 문화를 체험하면서 배우는 마을학교도 운영한다.

또 지역연계 교육프로그램 중 하나인 온 마을 행복학교에서는 행주산성 이야기, 고양시 설화 인형극, 자연생태교육, 원예를 통한 정서지원 프로그램, 공릉천·대장천·대덕생태공원·호수공원 등 지역의 환경생태체험, 곤충교실, 환경사진 순회전시 등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이 밖에도 보드게임, 우쿨렐레, 손글씨, AR게임, 반려견 에티켓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 청소년 독서활동·대학생 등록금 지원, 부담은 줄이고 배움 기회는 확대

청소년 독서활동을 지원하는‘친구야~ 책방가자’프로그램을 초등학교 5, 6학년, 중·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 청소년에게 고양 북페이 도서교환권을 배부하여 동네 책방에서 책을 직접 고르고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시 관내 서점 34개소가 참여하고 있고 지속적인 참여 서점을 확대할 계획이며 공연분야로 확대한‘친구야 공연장 가자’사업은 총 5만 명에게 1인당 아트페이 공연예매권(2만원)을 지원, 이를 이용해 고양문화재단의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대학생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대학생 자기부담 등록금을 지원한다.

시는 2021년‘고양시 대학생 본인부담등록금 지원조례’가 제정되어 처음 지원을 시작했고 올해 조례개정으로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기존 지원 대상이던 복지대상 대학생과 가구소득 1~8구간 장애·다자녀가정 뿐만 아니라 가구소득 1~3구간 전체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됐으며 학업을 위해 고양시가 아닌 학교 소재지 인근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학생도 일정한 거주요건을 충족할 경우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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