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청년의 삶에 ‘경기찬스’를”
“20·30 청년의 삶에 ‘경기찬스’를”
  • 이천우 기자
  • 승인 2022.05.12 20:52
  • icon 조회수 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동연 민주 경기지사 후보 생활밀착형 정책 공약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12일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2030을 위한 3대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5월 4일 <청년기회선언문>을 통해 청년 5대 권리 실현과 청년학교, 청년사다리 등 청년 관련 전체 비전을 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각각의 연령과 가족구성 등 청년 특성에 맞는 세부 공약을 추가로 발표한 것이다.

김 후보는 “누구나 청년을 이야기해왔지만 청년의 삶은 여전히 어렵고, 실력이 아닌 기회가 없어 많은 청년이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청년세대 중에서도 각자의 삶의 양식에 따라 저마다 다른 고민을 지니고 있다”고 언급한 뒤, “청년의 일상 속 다양한 분야를 꼼꼼히 지원하며 우리 청년 여러분을 더욱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처음 사회에 나온 20대와 주거와 부채, 일자리 걱정 등으로 고민하는 30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맞벌이 부모 등 구체적 대상을 위한 공약이라는 것이 민주당 경기도지사 선대위 측 설명이다.

   20대 청년 관련 공약은 미래 준비 및 일할권리 보장, 안심할 수 있는 환경 등이 주요 키워드다. 공부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느라 빠듯한 청년에게 ‘청년기본소득’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청년기본소득’은 이재명 전 지사의 기본시리즈 중 하나로, 만 24세 경기도 청년들에게 최대 100만원을 주는 보편적 복지 중 하나다.

또한 취업 준비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 어학시험 무료응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청년면접수당’을 현행 6회에서 10회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주대학교 총장 시절 실시했던 파란학기제를 경기도형으로 확대한 ‘경기청년학교’를 통해 청년들의 자유로운 진로탐색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경험과 소양 확장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쿠폰’ 지급도 공약했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