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박남춘 지지율 5→ 8%p 점점 벌어져
유정복-박남춘 지지율 5→ 8%p 점점 벌어져
  • 김종득
  • 승인 2022.05.1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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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 선대위, 여론조사 결과 분석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예비후보와 지지율 격차가 5%p대에서 8%p대로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 예비후보는 지난달 22일 당내 경선에서 안상수, 이학재 후보를 따돌리고 국민의힘 민선 8기 시장선거 후보로 확정됐으며 경쟁상대인 더불어민주당 박 예비후보 역시 지난달 25일 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여론조사는 유 후보와 박 후보 양강 구도가 형성됐고 그 뒤를 정의당 이정미 후보가 잇고 있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중앙일보가 지난달 29∼30일 갤럽에 의뢰해 이번 인천시장 선거에서 “누구를 지지하느냐”의 물음에 유정복 후보가 41.5%를 얻어 박남춘 후보(36.3%)를 5.2%p 차이로 앞섰다.  

이어 조선일보와 TV조선이 4월 29일∼5월 1일 케이스탯리서치에 부탁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유 후보는 44.4%를 받아 38.3%에 그친 박 후보를 6.1%p 차이로 눌렀다. 이후 5월 2~3일 MBN이 리얼미터에게 맡겨 실시한 시장 지지도를 조사에서 역시 유 후보가 46%를 차지해 박 후보(39.5%)를 6.5%p 차이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인 5월 6∼7일 O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유 후보가 45.7%로 박 후보(38.3%)에 비해 오차범위를 벗어나 무려 8.4%p나 앞섰다. 이처럼 최근 여론조사에서 유정복 후보는 박남춘 후보와의 격차를 5.2%→ 6.1%→ 6.5%→ 8.4%p로 꾸준히 벌리고 있다.

/김종득 기자 kjd@hyundaiilbo.c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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