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직속 도시재생 정비기구 설치”
“시장 직속 도시재생 정비기구 설치”
  • 고중오 기자
  • 승인 2022.05.0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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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국힘 고양시장 예비후보 “절차 기간 단축”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특례시장 후보가 난맥상의 고양시 재개발사업 문제해결을 위해 시장 직속 도시재생정비기구 설치와 절차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고양 능곡지구 재개발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민들이 원하는 주민맞춤형 재개발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시장이 되면, 시장 직속의 ‘도시재생정비’기구를 설치해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고양 능곡지구 등은 70~80년대 택지개발로 조성됐지만, 주거환경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고, 옛길과 좁은 도로를 따라 근린생활시설이 형성돼 도로ㆍ철도망 연계가 불편하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도시정비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해 지난 2006년부터 재정비촉진사업으로 당초 총 7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고양시가 주민 의사와 반해 4개 구역을 제척하거나, 제척하기 위해 해제를 고시하는가 하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부처분해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으며 능곡2구역은 2020년 4월 고양시가 사업시행계획인가 거부처분을 해 행정심판이 진행됐고, 주민이 승소해 사업시행계획인가가 났으며 능곡3구역은 2019년 3월 해제고시를 하자 소송이 진행됐고 대법 최종심까지 가서 주민이 승소했지만, 행정적인 진척사항이 없는 상태이며 능곡4구역은 2017년 9월 제척한 후 도시재생사업지구로 전환됐지만, 주거지 재생은 별로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의 고통은 여전히 남아 있고, 능곡5구역은 2020년 4월 사업시행계획인가 거부처분을 하자 행정심판이 진행됐고, 주민들이 승소하자 사업시행인가가 났다고 주장했다. 능곡6구역 역시 2020년 10월 사업시행계획인가 거부처분을 하자 소송이 진행됐고, 1심에서 주민들이 승소했지만 행정심판에서 패소해 지지부진한 상태이며 능곡7구역은 2017년 9월 제척된 상태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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