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계운 인천 교육감 예비후보 “年 3% 이자로 환급”
최계운 인천 교육감 예비후보가 인천교육 희망의 주춧돌이 될 ‘교육펀드’를 출시한다. 지난 6일 최계운 인천시 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오는 6·1 지방선거에 대비해 시민들의 교육감 선거 참여를 유도하고, 투명한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교육펀드를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펀드 명칭은 ‘Oh!! 개운한 교육펀드’이다. 인천 교육 혁신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정성이 담긴 선거자금을 빌려 쓰고, 선거 종료 후에는 해당 비용을 보전받아 소정의 이자와 함께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이번 펀드의 목표 모금액은 총 5억 원으로 참여금액은 최소 1만 원부터 가능하다. 펀드 투자자에게는 자신이 투자한 원금과 함께 연 3%의 이자까지 적용, 펀드모금 계좌 입금일부터 상환일까지의 날을 일할로 계산해 지급할 예정으로 환급 예정일은 오는 8월 10일이다.
교육펀드에 가입을 희망할 경우, 포탈사이트에서 ‘비펀드’를 검색해 공란에 ‘최계운’을 클릭 후 안내절차에 따라 가입하면 된다. 펀드 가입 후에는 자동으로 차용증이 발급된다. 이와 관련 최계운 예비후보는 “시민들께 빌린 자금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거에 임해 망가진 인천 교육을 정상화하고 전국 최상위권으로 올려놓을 것”이라며 “인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교육감에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홍 기자 lj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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