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명예교수 이상철
중앙대 명예교수 이상철
  • 현대일보
  • 승인 2022.05.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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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스티브 잡스와 인류의 행복

 

4. 아이폰과 잡스

잡스는 2007년 1월 지금과 같이 스크린 화면에 손가락으로 터치를 해 타이프를 칠수있는 아이폰(iPhone)을 출시했다. 잡스는 아이폰을 소개하면서 이런 말을 했다. 가끔씩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혁명적인 제품이 나온다. 그러면서 잡스는 이전에   나온 두 가지 제품을 예로 들었다. 첫째, 맥(Macintos h)은 모든 컴퓨터 산업(whole computer ind ustry)을 변화시켰고, 둘째, 아이팟(iPod)은 모든 음악산업(entire music industry)을 변화시켰다. 

오늘은 세 가지 혁명적인 제품을 소개한다고 잡스는 말했다. 첫째는 손가락으로 와이드스크린 화면을 터치에 특정 작업을 할수 있는 아이팟이고, 둘째는 혁명적인 모바일폰이고 셋째는 획기적인 인터넷 제품이다. 오늘은 이 세 개의 서로 다른 기기(device)를 하나의 기기로 만든 제품을 소개하는데, 우리는 이것을 아이폰(iPhone)으로 부른다고 했다. 아이폰이 출시되자 블로거들(bloggers)은 이것을 “예수 폰(Jesus phone”이라고 했다. 잡스는 아이폰을 출시 사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세계 모든 아이폰 사용자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면서 만일 행복하지 않으면 반환할 수 있다고 했다.  

애플의 경쟁자들은 아이폰 가격이 너무 비싸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대당 가격이 500달러로 아이폰은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비싼 폰(most expensive phone in the world)었다. 그러나 아이폰은 2007년 3분기 기준으로 119만 대, 2010년 1000만 대, 2012년 2000만 대, 2013년 3000만 대, 2015년 3분기에는 4000만 대가 팔렸다. 

스마트 폰이 출시 된지 8년 만인 2015년을 기준으로 볼 때, 세계 스마트 폰 시장은 이미 정체기에 들어섰다. 삼성전자, LG전자, HTC, 소니 등 스마트 폰 메이커들은 모두 매출과 판매량이 감소했다. 그러나 애플의 아이폰(iPhone)은 오히려 판매 속도가 가속화되었다. 8년 전 6.3초마나 한 대씩 팔렸던 아이폰이 2015년에는 0.16초마다 한 대가 팔렸다.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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