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인천, 가정의달 다채로운 공연
아트센터인천, 가정의달 다채로운 공연
  • 이재홍
  • 승인 2022.05.03 16:19
  • icon 조회수 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키즈콘서트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 ‘토끼와 거북이 달리기 시합’ 등

 

아트센터인천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들을 선보인다.

지난 2일 아트센터인천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5일 키즈콘서트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 토끼와 거북이의 달리기 시합>을 시작으로 작곡가 시리즈 <프로코피에프 II : 로미오와 줄리엣> (5.14), 재즈시리즈 <옥탑재즈 I> (5.13), 등 풍성한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선보이는 키즈콘서트 <프렌쥬 클래식>은 EBS 방영 원작 쓰담쓰담 동물원 ‘프렌쥬’의 스토리를 클래식음악으로 구성해 미취학 아동들이 음악을 놀이로써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지난해 관객들의 높은 호응도에 부응해 올해에는 세 차례에 걸쳐 각기 다른 스토리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4일에는 2022년 작곡가 시리즈 <프로코피예프 II> 가 특별한 무대로 구성된다. 프로코피에프의 대표적인 발레음악 ‘로미오와 줄리엣’이 무용수 윤별과 박소연의 안무와 연출로 음악과 발레가 결합된 ‘콘서트 발레’ 형식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20세기 음악사에서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작곡가 프로코피에프의 음악에 맞추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무용수들의 눈부신 활약상을 확인는 무대가 될 것이다. 김광현 지휘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윤별, 박소연, 윤서준, 이은수 등이 출연한다. 

5월 12일 열릴 예술교육 아카데미의 명사특강 <대담한 대담: 시선의 확장 II>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극배우 박정자가 출연하여 연극 인생 60년을 회고하며 삶의 지혜를 나눈다. 올해 총 다섯 차례로 구성된 <대담한 대담>은 문화기획자 송승환을 시작으로 뇌과학자 장동선, 최인아책방 대표 최인아, 대기과학자 조천호 박사 등을 초청하여 동시대 주요 이슈들에 대한 명사들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금요일 밤 아트센터인천 7층 다목적홀에서 펼쳐지는 재즈시리즈 <옥탑재즈 I> (5.13)를 비롯하여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진행과 연주를 맡은 마티네콘서트 <낭만가도: 인연 II> (5.25), 청소년을 위한 <실험실 콘서트 I>(5.28)이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일상 회복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 아트센터인천을 찾기를 바라며, 특히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트센터인천에서 준비한 공연들을 적극적으로 향유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홍 기자 ljh@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