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영농철 맞이 농가 지원
친환경 유용미생물 연중 보급
친환경 유용미생물 연중 보급
고양시 농업기술센터가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줄여 토양의 비옥도를 높이기 위해 본격적인 영농 철을 맞아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무료로 보급한다.
유용미생물은 토양의 비옥도를 증가시키며 병해충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줄이면서도 땅심을 높일 수 있어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유용하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하는 대표적인 미생물은 유산균, 광합성균, 고초균으로 상반기에 약 40톤을 공급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약 10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기존 3개의 균주 외에도 농진청에서 새로 개발한 복합기능 유용미생물, BT균, 질화균 등을 시험적으로 도입하여 농가에 보급할 예정인 만큼, 보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에 문의 후 담아갈 용기를 준비하여 방문하면 미생물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