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눠쓰고 바꿔써요”… ‘동탄 플리마켓’ 활기
“나눠쓰고 바꿔써요”… ‘동탄 플리마켓’ 활기
  • 박이호 기자
  • 승인 2022.05.02 15:16
  • icon 조회수 76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H행복주택 35단지
주민 등 700명 참석
공유 경제 동참 눈길

 

동탄 공유경제 활성화 및 환경을 위한 플리마켓이 지난 4월 30일 동탄 2LH행복주택 35단지에서 개최했다. 이번 플리마켓에는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 협동조합더봄, 마을나무협동조합, (주)에코바이오사회적기업, 해피멘토협동조합, 화성시가족센터, 화성시다함께돌봄장지센터, 화성시다함께돌봄청계센터, 동탄2LH단지행복주택, 동탄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관들은 플리마켓에 앞서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최 될 플리마켓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공유경제의 가치와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에는 동탄 주민 700여명이 참석하여 공유의 가치와 환경보호의 의미를 나누는 기회가 됐으며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 장이 됐다. 

30팀이 넘는 아동 셀러들이 직접 참여하여 판매와 소비의 주체가 되고 공유경제 활동에 동참했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더해졌다.

  이번 플리마켓에는 제로웨이스트상품, 양말목공예 등의 제품 판매와 커피박 공예, 환경 북레시피 만들기 체험 등으로 환경을 위한 실천방법을 알리는 기회가 됐으며, 무료 바람개비, 비건 만주, 가죽 열쇠고리, 비즈공예, 베넷 저고리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팝콘 무료 나눔, 아로마 감정오일테라피와 나만의 감정포트 무료 진단 등 즐길 거리도 풍부하게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이렇게 좋은 취지의 플리마켓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공유의 가치를 나누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이번 플리마켓이 ESG 경영에 부합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함께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동탄 주민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총괄한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 이유정 센터장은 “오랜만에 아이들의 활기찬 모습을 보며 코로나19 이후 다시 일상으로 회복하는 장이 된 것 같아 좋았다. 이번 플리마켓이 공유경제를 알리는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화성/박이호 기자 pih@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