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식 작가가 읽어주는 그림책, 너무 웃겨요”
“김흥식 작가가 읽어주는 그림책, 너무 웃겨요”
  • 고양/고중오 기자
  • 승인 2022.04.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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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주엽어린이도서관, 가족 프로그램
어떡하지엄마와 아빠 이야기 등 주제

 

고양시 주엽어린이도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그림책 작가와 함께 하는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엽어린이도서관은 「2022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김흥식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이번 첫 번째 행사는 김흥식 그림책 작가가 그림책을 익살스럽게 읽어주는 그림책 개그 콘서트《그림책으로 웃겨드립니다》이며 오는 5월 14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하는 행사는 재미있는 효과음과 익살스러운 영상으로 참여 가족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림책 콘서트는 △그림이 없어도 그림책일까 △어떡하지 △엄마와 아빠의 이야기 △긴장감이 감도는 그림책 △작가의 그림책 등을 주제로 작가가 다양한 그림책을 생생한 스토리텔링으로 들려줄 예정이어서 특히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도 작가와 직접 만나 소통하며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가족 맞춤형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그림책 속에 들어간 우리 가족》이 이어지며 작가의 지도에 따라 짧은 시간 안에 그림책 10개 장면을 완성해보는 프로그램이다.

그림책 속에 들어간 우리 가족에서는 가족이 주인공인 이야기를 창작해볼 수 있으며 워크북에 제시된 다양한 상황을 가족이 스스로 선택해 스토리를 전개해보는 인터액티브 수업으로 참여 가족마다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특히 김흥식 그림책 작가는 지난 4월 중순부터‘환상 우체통’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아이들과 편지로 소통하며 독자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작가는 아이들의 고민이 담긴 편지에 진심을 담은 손 글씨 편지로 답장하고 있어 작가의 답장을 기대하는 아이들이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한편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가정의 달 프로그램 신청은 고양시민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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